- 선교국과 농촌선교훈련원, '농촌선교 기금마련을 위한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 전개

"물방울 하나의 힘은 작고 미약합니다. 하지만, 작은 물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면 언젠가 단단한 바위도 뚫습니다."

하루 100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루 1만원으로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한숨 짓는 세상에서 100분의 1인 1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있을까? 100원 하나만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 100원이 모이고 모이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100원씩 모으는 이들이 1만명 되면 1백만원이 된다. 매일 그렇게 1만명이 100원씩 모으면 1년에 3억 6천 5백만원이 된다. 그러면 할 일은 많아진다.

선교국 산하 농촌선교위원회와 농촌선교훈련원이 농촌교회와 목회자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농촌선교 기금마련을 위한 하루 100원 모으기 1만 성도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를 조직하고 농촌 목회자의 기초생활비 지원 등 영농자금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본부장 차흥도 목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녀교육과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농촌목회를 오랫동안 이어가지 못하는 목회자들을 생각하면서 농촌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는 말로 의미를 부여했다.

차 목사는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에 참가하는 1만 명을 달성해서 마련된 기금으로 농촌과 농촌교회를 지키는 교우들의 단위체인 가족농 지원사업을 비롯해 농촌 목회자의 기초생활비 지원 사업, 농촌교회 농산물 직거래 유통망 구축 등 농촌과 도시교회를 살리는 다양한 사업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탤런트 출신 임동진 목사와 연예인 이현경 집사가 함께 하는 캠페인은 '하루 100원'으로 '꿈과 힘 그리고 희망'을 그려가는 농촌선교의 그루터기다.

농촌선교훈련원으로 전화하면 지로용지나 100원짜리 모으는 저금통을 보내 주며, CMS 신청은 농촌선교훈련원 홈페이지(daily100.or.kr)에서 받는다.

"비록 작아 보이지만 당신의 한 방울 사랑이 이 땅의 농촌과 생명의 가치들을 되살리는 생명의 샘물이 될 것입니다"

하루 100원 모으기 캠페인 홍보지 1
하루 100원 모으기 캠페인 홍보지 1
하루 100원 모으기 캠페인 홍보지 2
하루 100원 모으기 캠페인 홍보지 2

 

저작권자 © 웨슬리안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