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협약을 체결한 이후정 총장과 김병삼 목사
사역협약을 체결한 이후정 총장과 김병삼 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이후정 박사)는 만나교회(김병삼 목사)와 “한국교회의 건강한 성장에 헌신할 신학생들을 양성하고 한국교회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일(수) 「사역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만나교회가 감리교신학대학교에 매년 1억원 규모의 지원금과 교수협력기금을 7년에 걸쳐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원 내역을 세부적으로 보면 ▲교수 협력 기금(매년 3천 5백만원)으로 전임교수 중에서 ‘만나교회 교수’를 선정하고 교학 협력의 모델로 만들어 간다. ▲목회 실천을 위한 교육 협력(매년 5천만원)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목회 실천 분야, 특히 미디어 교육 부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개설하며, 만나교회의 자격을 갖춘 교수/훈련 요원과 만나교회 시설 등을 지원한다. 다만 이 모든 과정은 감리교신학대학교 규정 안에서 시행한다. ▲향림설교대회(매년 1천 5백만원)를 열어 신학생들의 설교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것 등이다.

감신대 이후정 총장은 모교를 위해 귀한 결정을 해 준 김병삼 목사와 만나교회 교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좋은 목회자를 길러내는 신학교 본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병삼 목사 역시 영적으로 어려운 시대이기에 목회자를 훈련시키는 신학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신학교육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했다면서 학교를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 답했다. 

사역협약을 체결한 감신대와 만나교회는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총장실에서 김병삼 목사에게 감사와 더불어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이후정 총장
총장실에서 김병삼 목사에게 감사와 더불어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이후정 총장
대화하고 있는 이후정 총장과 김병삼 목사
대화하고 있는 이후정 총장과 김병삼 목사
총장실에서 대화하고 있는 교수들과 만나교회 교역자들
총장실에서 대화하고 있는 교수들과 만나교회 교역자들
국제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협약서에 싸인하기 전 대화하고 있다.
국제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협약서에 싸인하기 전 대화하고 있다.
이후정 총장과 김병삼 목사가 협약서에 싸인하고 있다.
이후정 총장과 김병삼 목사가 협약서에 싸인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다함께
협약식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다함께

 

저작권자 © 웨슬리안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