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감독 주도 하에 처음으로 열려 ··· '목양 연회'로 진행

연회와 지방회기를 뒤따라 입장하는 박용호 감독
연회와 지방회기를 뒤따라 입장하는 박용호 감독
익산영생교회에 모인 익산지방 회원들과 연회 준비위원들...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익산영생교회에 모인 익산지방 회원들과 연회 준비위원들...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회무를 진행하고 있는 박용호 감독
회무를 진행하고 있는 박용호 감독
목양세미나 첫번쨰 강의를 하고 있는 이후정 총장
목양세미나 첫번쨰 강의를 하고 있는 이후정 총장
양영석 목사의 은퇴찬하식에서 양 목사가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
양영석 목사의 은퇴찬하식에서 양 목사가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

 ◆ 초대감독 주재로 문을 연 제18회 호남특별연회 개회예배

275 교회, 314명의 교역자, 18,098명 교인의 교세를 보이고 있는(2020년 통계표 기준) 호남특별연회(박용호 감독) 제18회 정기연회가 4월 12일(화) 익산영생교회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지방별 줌에 의한 영상연회로 진행했다. 또한 이틀 동안 진행하던 예년과 달리 하루에 마치는 것으로 했다. 각 지방별 모임 장소는 아래와 같다.

▶전주지방 – 성동교회, 노송교회 
▶전남동지방 – 순천중앙교회
▶전남서지방 – 목포제일교회 
▶군산지방 – 군산교회
▶익산지방 – 영생교회  
▶전북서남지방 – 김제교회
▶광주지방 – 예향교회  
▶여수광양지방 - 동산교회

‘반석 위에 든든히 서 가는 호남특별연회’라는 주제로 열린 연회는 개회 예배, 성찬식, 사무처리, 시상식, 사업분과위원회 일정으로 오전 과정을 마치고, 오후에는 박용호 감독이 심혈을 기울인 ‘목양연회’의 핵심내용인 목양세미나를 비롯해 목사안수식과 감리사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연회는 코로나 속에 엄격한 체온 측정과 명부 작성, 자리 배치의 거리 두기 등을 세밀하게 관리해 진행됐고, 참석자들도 순서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하며 연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했다.

익산지방 조성범 감리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박용호 감독은 ‘반석 위에 지은 집’(마 7:21~2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박 감독은 호남특별연회 이름으로 처음 열리는 역사적인 첫 연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별연회로 새롭게 출발하는 초대 감독의 마음을 표현한 박 감독은 모든 연회원들에게 지혜로운 마음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혜로운 마음은 듣는 마음이요 분별하는 마음이라면서 ▲말씀을 잘 듣고 분별하며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설교하는 박용호 감독
설교하는 박용호 감독
축도하는 박용호 감독
축도하는 박용호 감독

결론적으로 “최고의 설계자이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멋진 기초로 세워진 반석 같은 연회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연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특별히 1744년 존 웨슬리가 6일 동안 진행했던 연회를 재연하고자 한다며 연회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동시에 이번 연회는 개혁과 회복을 목표로 한다며 본질에 충실한 연회가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부탁했다.

◆ 회무 시작 

박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해 서기에 조성범 목사(익산제일교회), 부서기에 장운 목사(삼례은혜교회)를 선출했다. 첫번째 사무처리는 1.서기 선택 2.회원점명 및 성원보고 3.회원석 결정 4.순서채택 5.감독의 말씀 6.공천위원 보고 7.내빈 및 특별회원 소개 8.연회 감사보고 9.연회 본부 및 연회 회계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원점명은 서기부에 등록한 인원을 정리해 서기가 본회의에 보고하는 것으로 하여 정회원 286명, 평신도 286명, 준회원 7명, 준회원허입예정자 4명, 협동회원 1명, 특별회원 30명, 미파 3명, 휴직 7명, 유학 간 이 1명으로 총 625명 중에 개회예배 출석인원 375명으로 개회했다. 

공천위원 보고에서 익산지방 박재홍 회원이 과정자격위원 중 일부가 ‘3회 연속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기고 4년 연속으로 공천됐다고 질의했다. 또한 이단대책위원회가 미조직되어 있다며 실행위원회에서라도 조직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공천위원장이 원칙에 맞도록 공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해를 부탁했고, 이단대책위원회는 연회실행부회의에서 다루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연회 감사보고와 회계보고 후에 각 지방별로 감리사와 연회평신도 실행위원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리사와 평신도 실행위원 선출을 마치고 다시 회무로 모였다. 두 번째 회무는 1.과정고시,자격심사위원회 보고 2.성품통과(준회원 허입.진급자, 목사안수자 및 정회원허입자) 3.준회원 허입식 4.소속 선교사 보고 및 인사 5.감리회 본부 및 각 연합기관 보고 6.평신도 단체장 인준 7.연회 기관 보고 및 인사 8.분과위원회 보고 9.표창식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식은 성역 30주년 근속 교역자(11명), 전도상, 감사패, 공로패, 연회개최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30주년 근속 교역자에게는 금뱃지(한 동)을 선물했다.  

지방별 모임에서 익산지방이 감리사를 선출하고 있다.
지방별 모임에서 익산지방이 감리사를 선출하고 있다.
지방별 모임에서 광주지방이 감리사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지방별 모임에서 광주지방이 감리사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박용호 감독이 안경섭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박용호 감독이 안경섭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박용호 감독이 반월중앙교회 강범석 목사와 박완규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박용호 감독이 반월중앙교회 강범석 목사와 박완규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특별히 감사패는 호남특별연회의 성장을 위해 후원해 준 외부인에 대한 감사였다. 먼저, 감사패를 받은 이는 서울남연회 광림교회 안경섭 장로로서, 1986년부터 2021년까지 광주지방 화순 죽청광림교회를 꾸준히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안 장로는 1987년 최초 예배당 건축비와 최근에 예배당 부지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그 공을 인정하고 모든 연회원들의 감사를 담아 연회 감독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다음은 죽청광림교회를 담임하는 이정우 목사에게서 받은 안경섭 장로의 공적 내용이다.

호남특별연회 광주지방 죽청광림교회 선교지역인 죽청리(竹靑里)는 하죽청· 상죽청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이 마을은 광산 이씨 집성촌이고, 유교, 불교, 민속문화가 아직까지도 강한 지역으로 선교의 불모지다. 이 마을에 1986년 광림교회(김정석 목사) 소속 안정식 집사(後 장로), 변인숙 권사(後 명예권사)가 전남 화순군 도곡면 죽청리 293-5 종교용지(1,030㎡/313평)를 매입하고, 1988년 6월 20일에 죽청광림교회 예배당(179㎡/54평)을 신축 완공하여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에 기부했다.  

이후 2021년 1월 28일, 광림교회 안경섭 장로(故안정식 장로, 변인숙 권사의 장남)가 전남 화순군 도곡면 죽청리 산 15-12(1,183㎡/357평), 산 15-13(588㎡/177평), 산 15-14(477㎡/144평) 총 2,248㎡(678평) 자기 소유의 부동산 임야 3필지를 호남특별연회 광주지방 죽청광림교회(이정우 목사)가 관리하고, 수증자인 감리회 유지재단에 기본재산 편입을 위한 증여계약서를 작성하고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했다. 

2021년 2월 3일, 위 부동산(전남 화순군 도곡면 죽청리 산15-12, 산15-13, 산 15-14)의 관리자인 죽청광림교회는 주차장과 기타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기본재산 편입 승인신청서를 유지재단 재산에 편입해 보존하도록 했다. 고(故) 안정식 장로, 변인숙 권사, 안경섭 장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1986년부터 2021년까지 죽청광림교회 지역복음화를 위해 예배당을 신축하고 교회 토지를 무상으로 증여,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연회에서 감독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안산남지방 반월중앙교회가 호남지역에 선교지원을 많이 한 공로를 인정하여 교회 대표로 참석한 박완규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다음으로 지난 2년 동안 지방과 연회를 위해 헌신한 감리사와 실행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서기부에서 광고한 후에 점심식사를 위해 정회하고 산회했다. 

◆ 목양세미나

점심식사 후에 속회한 오후에는 박 감독이 강조한 목양연회를 위한 연속 세미나가 진행됐다. 먼저 이후정 총장(감리교신학대학교)이 「웨슬리 전통에서 본 목양연회와 신앙적 본질 회복의 대안 제시」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 총장은 웨슬리가 말한 기독교를 ‘성경의 바탕에서 성령 체험을 앞세운 기독교’라고 정의하면서 오늘날 한국감리교회가 웨슬리 전통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것이 감리교회가 갱신될 수 있는 길이라고도 했다.

두 번째 세미나는 박동찬 목사의 「뉴 노멀시대 뉴 미니스트리」로, 박 목사는 구체적인 수치와 여론조사 내용을 근거로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가 고민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심도있게 전했다. 국민의 절반(48%)이 소위 ‘코로나 블루’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진단한 박 목사는 ‘위기’가 일상어가 된 시대상황에서 거기에 맞는 목회양태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특별히 미디어에 노출된 교인들을 위한 세밀한 목회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아가 코로나 이후에는 완전히 개념을 바꾸어야 교인들이 교회에 찾아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의하는 박동찬 목사
강의하는 박동찬 목사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교수의 감미로운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교수의 감미로운 연주
양영석 목사 은퇴사를 하고 있다.
양영석 목사 은퇴사를 하고 있다.

세 번째 세미나에 앞서 은퇴찬하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연회에서 은퇴한 이는 양영석 목사 한 분이다. 양영석 목사는 1950년 4월 20일생으로 1981년 남부연회에서 목회를 시작하여 성역 40년을 맞은 올해 호남특별연회 전북서남지방 심포교회에서의 목회를 끝으로 정년은퇴했다. 특별히 은퇴찬하를 축하하는 의미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교수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거기 너 있었는가’ 외 5곡을 들려준 박 교수의 특별한 연주는 모든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서 이철 감독회장과 본부의 각국 총무들이 보고를 위해 연회장을 찾았다. 이 감독회장은 “감리교회가 하나의 모습으로 세상에 빛이 되기 위해 다시 일어서는 몸짓을 하고 있는데 호남특별연회가 귀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반석처럼 든든히 서 가는 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 감독회장의 소개에 따라 각 국 총무들이 함께 인사했다. 강단에 선 순서대로 선교국 오일영 총무, 교육국 김두범 총무, 사회평신도국(사무국 총무대행) 최창환 총무, 연수원장 정승희 목사, 행정기획실장 이용윤 목사, 도서출판km 사장 한만철 목사 등이 인사했다.

이철 감독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이철 감독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본부 총무단이 이철 감독회장의 소개로 인사하고 있다.
본부 총무단이 이철 감독회장의 소개로 인사하고 있다.

그리고 목양연회의 마지막 세미나 순서로 박용호 감독이 「호남특별연회의 현실과 감독의 목양비전」에 대해 나누었다. 박 감독은 “감리교회는 감독제도이며 연대주의”라며 ▲연회적인 인재 풀(pool) 전략과 ▲창조적 역사를 위한 미래준비위원회(호미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했다.

박 감독이 특별히 목양연회를 강조한 이유는 존 웨슬리의 전통을 회복함으로써 오늘날 실추된 감리교회의 위상과 역할을 초기교회의 모습으로 복원해 전도와 선교활동에 힘쓰기 위함이다. 박 감독은 목양연회의 비전을 설명하면서 호남특별연회의 각 지방과 타 연회를 자매결연으로 맺었다고 했다. 각 지방별 자매결연을 맺은 연회는 다음과 같다.

▶전주지방 - 남부연회
▶전남동지방 – 동부연회
▶전남서지방 – 서울남연회 
▶군산지방 – 중부연회
▶익산지방 – 경기연회  
▶전북서남지방 – 중앙연회
▶광주지방 – 서울연회  
▶여수광양지방 - 충청연회

박 감독의 강의가 끝나고 잠시 정회 한 후에 3차 회집을 이어 갔다. 3차에서는 1.감리사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2.내회장소 결정 3.사무처리 문답 4.회의록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내회장소는 연회 실행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감독과 서기의 총문답이 있은 후 제18회 모든 회무처리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목사안수식과 감리사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연회 감사 보고
감사 문상하 목사와 신만철 장로는 2020년도 행정 사무와 재무 회계에 대해서 큰 문제가 없어 지적할 사항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호남특별연회 2020년도 수입 총액은 전기 이월금을 포함해 428,770,802원이었고 지출총액은 408,067,825원이었다.

결산보고 및 연회 총무 보고
감사의 보고로 모두 문제가 없으니 서면 보고로 대체하자는 동의안이 재청되어 그대로 통과됐다. 이어 최재영 총무는 보고를 통해 그동안 연회 안에 진행되던 모든 소송문제가 완료됐음을 알렸고 박 감독은 연회 전에 완료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이제 모든 연회원들이 마음을 합해 ‘반석 위에 든든히 세워가는 연회’가 되도록 만들어 갈 수 있는 모멘텀(momenterm)이 만들어졌다고 환영했다. 이어 총무의 연회사업보고를 원안대로 받자는 동의와 재청으로 통과했다.

최재영 총무가 보고하고 있다.
최재영 총무가 보고하고 있다.

과정자격위원회 보고
과정자격위원회는 준회원 허입자 4명, 준회원 2명, 정회원 허입자 4명에 대해서 명단을 보고했다. 정회원 허입예정자는 박종일 전도사 강성은 전도사(전주지방), 이성은 전도사(전남서지방), 조승희 전도사(광주지방)이며, 준회원은 이요한 전도사(전남동지방)와 박광용 전도사(군산지방)이다. 준회원 허입예정자는 장승태 전도사(전주지방), 조광진 전도사 안희준 전도사(군산지방), 심정섭 전도사(전부서남지방) 등 4명이다. 

각 지방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성품 통과 (사진 첫 번째 전주지방 감리사)
8개 지방 감리사들이 차례로 나와서 보고하고, 모든 감리사는 교역자에 대해 성품에 문제가 없었다고 했으며, 이에 연회원들은 모두 통과시켰다. 지방 내 교회들과 목회자에 대한 소개는 영상으로 대체했다.

준회원 허입자 성품 통과 및 허입식
허입자 4명의 성품에 대해 의의를 제기하는 회원이 없어 그대로 통과되었고, 박용호 감독은 곧바로 허입식을 거행했다.

준회원 허입자 성품통과
준회원 허입자 성품통과

정회원 허입자 성품 통과
4명의 정회원 허입자 대상이 있었고, 이날 이의(異意)를 제기하는 회원이 없어 모두의 성품 통과가 되었다. 이들에 대한 목사 안수식은 연회의 마지막 순서에 행해졌다.

정회원 허입자 성품통과
정회원 허입자 성품통과

감사 선출
감사 두 명 중 평신도는 전남지역에서 하기로 한 순서에 따라 전남서지방 이화옥 장로가 추천됐고, 목회자는 전북지역에서 하기로 한 순서에 따라 전북서남지방 최호권 목사(입암교회)가 추천되어 동의와 재청으로 통과됐다. 

단체장 인준
남선교회 연합회 김춘식 장로, 여선교회 연합회 김정희 권사, 교회학교 연합회 소경국 장로, 청장년선교회 연합회 조정환 권사를 차례로 인준했다.

각 지방 감리사 및 평신도실행부위원 선출
각 지방별로 흩어져 감리사 선출을 위한 논의를 벌이고, 선거를 진행했다.

연회 소속 선교사 보고 및 인사
3명의 연회 소속 선교사가 서면으로 보고하고, 본회의장 앞으로 나와서 연회원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보고를 마쳤다.

각 분과위원회 보고
서면으로 보고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목사 안수식
모든 사무처리가 끝나고, 목사 안수식이 진행됐다. 목사 안수를 받은 이는 4명이다. 박용호 감독의 집례로 진행된 안수식에서 부흥단장 이혁창 목사가 기도하고 박 감독이 ‘기름 부으신 이는 하나님’(고후 1:20~2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박 감독은 성경에서 직분자를 세울 때 기름부음을 통해 했다면서 기름부음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의미라는 점을 강조하고 세우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목회자의 길로 나아가기를 축복했다.

이어 박 감독은 문답을 통해 목사 안수받을 이들의 결단을 받았고, 안수보좌진들과 함께 머리에 손을 얹어 안수했다. 박 감독은 "이 사람들이 기독교대한감리회 제18회 호남특별연회에서 안수 받고 목사가 되었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언합니다"라고 선포했다. 안수 받은 이들은 바로 정회원 허입식을 진행했다. 정회원 허입식에는 2002년 정회원 허입했던 김선배 목사가 참여해 재허입을 했다.

박 감독과 안수보좌한 이들이 안수받은 목사 부부와 함께
박 감독과 안수보좌한 이들이 안수받은 목사 부부와 함께
박용호 감독 내외와 취임한 신임 감리사 부부들이 함께
박용호 감독 내외와 취임한 신임 감리사 부부들이 함께

감리사 이·취임 감사예배
8개 지방 감리사들의 이·취임예배를 드렸다. 여수광양지방 김관호 감리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취임예배에서 전남동지방 조대성 목사가 기도했고 박용호 감독이 ‘감리사의 축복’(요 21:15~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감리사의 직분은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고 설교를 시작한 박 감독은 “돌봄과 치리를 균형있게 하면 직임을 잘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성을 다해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감리사는 명예직이 아니라 ‘멍에’라면서 그 마음으로 감당하면 지방이 평안하고 부흥할 것이며 든든히 서 가는 호남특별연회가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설교를 마친 박 감독이 취임하는 감리사들을 향해 취임선언 한 후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때 박 감독의 사모가 감리사 사모들에게 별도로 선물을 증정하여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이종일 감리사가 이임사를, 취임하는 감리사들을 대표해 주용수 목사(전남서지방)가 취임사를 했다. 박 감독이 이임하는 감리사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축도함으로써 모든 순서를 마친 후 폐회를 선언함으로써 제18회 호남특별연회를 마쳤다.

연회를 마치고 그 자리에서 첫번째 실행부회의를 열고 연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 방

감 리 사

지 방

감 리 사

전주지방

이상덕 목사

전남동지방

신상태 목사

전남서지방

주용수 목사

군산지방

임융봉 목사

익산지방

이진영 목사

전북서남지방

김택신 목사

광주지방

이혁창 목사

여수광양지방

한철희 목사

<신임 감리사 명단>

사진으로 보는 호남특별연회

예배 사회자 조성범 목사
예배 사회자 조성범 목사
예배 기도 윤재영 장로
예배 기도 윤재영 장로
성경봉독 김정희 권사
성경봉독 김정희 권사
봉헌기도 최삼영 장로
봉헌기도 최삼영 장로
예배장면 1
예배장면 1
예배장면 2
예배장면 2
영상으로 지방 상황 연결 1
영상으로 지방 상황 연결 1
영상으로 지방 상황 연결 2
영상으로 지방 상황 연결 2
발언하는 연회원 1(익산교회 본회의장)
발언하는 연회원 1(익산교회 본회의장)
발언하는 연회원 2(영상으로 연결된 지방 장소)
발언하는 연회원 2(영상으로 연결된 지방 장소)
발언하는 연회원 3(영상으로 연결된 지방 장소)
발언하는 연회원 3(영상으로 연결된 지방 장소)
발언하는 연회원 4(영상으로 연결된 지방 장소)
발언하는 연회원 4(영상으로 연결된 지방 장소)
발언하는 연회원 5(영상으로 연결된 지방 장소)
발언하는 연회원 5(영상으로 연결된 지방 장소)
발언하는 연회원 6(익산교회 본회의장)
발언하는 연회원 6(익산교회 본회의장)
기수단과 함께 입장하는 박용호 감독
기수단과 함께 입장하는 박용호 감독
서기석
서기석
서기 조성범 목사
서기 조성범 목사
선교사 보고
선교사 보고
평신도 단체장들에게 공로패 전달
평신도 단체장들에게 공로패 전달
은퇴한 양영석 목사 부부와 박용호 감독
은퇴한 양영석 목사 부부와 박용호 감독
군선교회 사무총장 이재석 목사가 보고하고 있다.
군선교회 사무총장 이재석 목사가 보고하고 있다.
본부 각 국 총무단 인사
본부 각 국 총무단 인사
목양연회에 대한 구상과 비전에 대해 강의하는 박용호 감독
목양연회에 대한 구상과 비전에 대해 강의하는 박용호 감독
이임하는 감리사 대표로 이임사 하는 이종일 목사
이임하는 감리사 대표로 이임사 하는 이종일 목사
취임하는 감리사 대표로 취임사 하는 주용수 목사
취임하는 감리사 대표로 취임사 하는 주용수 목사
이임하는 감리사 이건수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박용호 감독
이임하는 감리사 이건수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박용호 감독
박용호 감독과 신임 감리사들
박용호 감독과 신임 감리사들
박용호 감독과 목사 안수받은 이들
박용호 감독과 목사 안수받은 이들
회무를 인도하는 박용호 감독 1
회무를 인도하는 박용호 감독 1
회무를 인도하는 박용호 감독 2
회무를 인도하는 박용호 감독 2
감리사 이.취임식에서 기도하는 조대성 목사
감리사 이.취임식에서 기도하는 조대성 목사
박용호 감독이 신임감리사에게 임명장을 줄때 사모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박용호 감독이 신임감리사에게 임명장을 줄때 사모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전도상 수여하는 박용호 감독(전도상 대상자가 출석하는 교회 담임자가 대신하여 받았다)
전도상 수여하는 박용호 감독(전도상 대상자가 출석하는 교회 담임자가 대신하여 받았다)
근속 30주년 표창받는 허웅재 목사
성역 30주년 표창받은 허웅재 목사
각 지방 교역자들의 품행통과 시간에 전주지방 허광필 감리사가 지방 교역자들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각 지방 교역자들의 품행통과 시간에 전주지방 허광필 감리사가 지방 교역자들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연회 폐회 후 첫번째 열리는 실행부회의
연회 폐회 후 첫번째 열리는 실행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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