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판중 감독, "출하를 앞둔 피해 농부의 마음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돌풍 피해 지역으로 달려왔다"

▶피해현장에서 평신도 단체장들과 함께 기도하는 강판중 감독
▶피해현장에서 평신도 단체장들과 함께 기도하는 강판중 감독

남부연회 강판중 감독과 평신도 단체장들은 장마의 시작과 더불어 닥친 돌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연회 내 지역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3일(토) 오전, 충남 논산지역 교회를 찾아 돌풍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 망연자실 해 있는 성도들을 위로했다.

지난 6월 29일(목) 오후, 충남 논산지역에서 강한 돌풍(회오리 바람)이 불어, 양촌면 소재 농촌 마을의 주택과 비닐하우스가 큰 피해를 입었다. 돌풍이 지나가면서 전봇대가 부러지고 철제구조물이 날아가는 등 비닐하우스 수십 동이 파손되는 큰 자연재해를 입게 되었다.

▶ 돌풍에 피해를 입은 모습
▶ 돌풍에 피해를 입은 모습

강판중 감독은 연무지방 엄상신 감리사(은혜와 사랑의교회)로부터 지방교회 성도들의 피해소식을 전해듣고, 연회 평신도 단체장들과 함께 연무지방 정숙자 장로(거사성가교회)와 김현중 장로(경사로운교회)의 피해입은 현장(주택, 비닐하우스)을 방문했다. 이를 위해 엄상신 감리사(연무지방)가 피해지역을 안내했으며 임성식 목사(거사성가교회)가 동행했다.

함께 한 연회 평신도 단체장은 오종탁 장로(남선교회연합회장/하늘문교회), 홍석산 장로(남선교회연합회 총무/하늘문교회), 권현주 장로(여선교회연합회회장/힐탑교회), 이영복 장로(장로회연합회장), 윤주황 장로(교회학교 연합회장/중촌교회), 이종례 장로(사회평신도부 협동총무/시온중앙교회)로 모두 6명이다.

돌풍이 지나간 자리는 처참한 광경이었다. 피해를 입은 정숙자 장로는 돌풍이 불기 직전, 출하를 앞둔 상추를 비닐하우스에서 솎는 작업을 하던 중 일을 잠깐 멈추고 주택에 용무를 보러 나온 사이에 돌풍이 작업하던 비닐하우스를 쓸고 지나갔다며,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서 생명은 건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현중 장로의 비닐하우스 6동도 모두 무너지고 안에 있던 출하 직전의 상추작물 모두가 돌풍에 유실되어 금전적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강판중 감독은 전혀 예상 못한 돌풍을 만나 크게 낙심할 만한 상황 속에서도 생명을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정숙자 장로의 모습과 의연하게 상황을 정리해 나가는 김현중 장로의 모습을 보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찾는 귀한 성도의 모습을 보게 되어 감사하며 속히 현실적인 어려움과 상처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위로와 함께 남부연회와 평신도단체에서 준비한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동행한 평신도 단체장들과 함께 속히 하나님께서 피해현장을 회복시키시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어 달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현장 방문을 마치면서 강판중 감독은 주일을 앞두고 섬기는 교회의 중요한 일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어려움의 현장에 달려와 준 연회 평신도 단체장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피해를 입은 장로님들께서 용기 잃지 않도록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 돌풍 피해현장에서 위로금을 전달하는 강판중 감독 - 김현중 장로 (경사로운교회)
▶ 돌풍 피해현장에서 위로금을 전달하는 강판중 감독 - 김현중 장로 (경사로운교회)
▶ 위로금을 전달하는 강판중 감독 -  정숙자 장로 (거사성가교회) 
▶ 위로금을 전달하는 강판중 감독 -  정숙자 장로 (거사성가교회) 
▶ 돌풍 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있는 강판중 감독과 연회 평신도 단체장들
▶ 돌풍 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있는 강판중 감독과 연회 평신도 단체장들
▶ 돌풍에 피해를 입은 주택 모습
▶ 돌풍에 피해를 입은 주택 모습
▶ 돌풍에 피해를 입은 주변 모습
▶ 돌풍에 피해를 입은 주변 모습
▶ 아품을 함께 나누고 위로해 주고 손을 잡아주며 기도해 주는 강판중 감독
▶ 아품을 함께 나누고 위로해 주고 손을 잡아주며 기도해 주는 강판중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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