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모임 열고 교명 확정 & 본격적인 활동 시작

▲지난해 입법의회에서 신학대학원 통합 관련한 개정안을 처리하는 이철 감독회장
▲지난해 입법의회에서 신학대학원 통합 관련한 개정안을 처리하는 이철 감독회장

지난해 입법의회에서 의결된 이후 12월 21일 제3차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구성된 신학대학원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의 첫 모임이 지난 12일(수) 오전 11시, 감리회본부 16층 본부교회에서 열려 조직구성을 완료하고 학교명을 '웨슬리신학대학원'으로 확정했다. 위원장은 이철 감독회장이 맡았으며 서기에 이성인 권사(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장)를 선출했다. 특별히 3개 학교를 오가며 통합논의를 할 수 있도록 사무국장을 두기로 하고 최형근 목사(한마음교회)를 선출했다.

황문찬 위원의 시작기도 후에 이철 감독회장이 <마태복음 16:15~19>의 말씀으로 간단한 메시지를 전하고 회무에 들어갔다. 서기로 최형근 위원을 선출한 후 청년회전국연합회장은 위원이 아니므로 위원 명단에서 면하고 학교별 대표에서 목원대 이사장과 총동문회장이 겹쳐 한 명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교육국 김두범 총무를 보선했다.

특별히 3개 학교를 오가며 통합논의에 대한 교량 역할을 할 위원이 필요하다는 뜻에서 사무국장직을 두기로 하여 서기로 선출된 최형근 위원을 사무국장으로 하고, 서기는 평신도 단체장 이성인 위원이 맡기로 했다. 최형근 사무국장이 ‘감리교회와 신학교육의 현재’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하고 모임을 마쳤다. 

이날 모임에서는 3개 신학교에 공통으로 전달할 내용을 정했다. “▲통합대학교 명칭은 ‘웨슬리신학대학원’으로 한다. ▲대학원의 정원은 총회교역자수급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따른다. ▲커리큘럼은 교단에서 정하는대로 한다. ▲영성수련회는 교단 주관으로 실시한다.”는 등 4가지다. 다음 모임은 3월 8일(월) 오후 1시, 본부교회에서 갖기로 하고 보다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통추위 위원들은 ①각 학교대표 현직 감독: 안정균(감신) 최종호(목원) 양명환(협성) ②각 학교 이사장: 황문찬(감신) 유영완(목원) 이성조(협성) ③각 학교 총동문회장: 이기우(감신) 박진구(협성) 김두범(목원 대표) ④각 학교대표: 최형근(감신) 이철(목원) 고신일(협성) ⑤평신도단체장: 유관수(남선교회장) 이정숙(여선교회장) 하옥산(교회학교연합회장) 유완기(장로회연합회장) 이성인(청장년선교회장) 등으로 이철 감독회장을 비롯한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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