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 예산 및 사회문제대책위원회 사업 등 승인

사회평신도국 회의 모습
사회평신도국 회의 모습

사회평신도국 위원회(위원장 조기형 감독)가 지난 10월 19일 오전 11시 광화문 인근 식당 설가온에서 개최되었다. 이 국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을 갖지 못하다가 올해 첫 모임이자, 제33회 총회 마지막으로 회의가 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22명 중 16이 참석하였다.

사회평신도국 직원들은 국위원들에게 서면으로 사업 보고를 했고, 회의는 곧 개최될 감리회 총회에 제출할 보고서의 승인 여부와 2021년 사회평신도국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 사회문제대책위원회 사업, 해외선교사도 포함한 긴급의료기금 승인을 의결했다. 

사업 보고에 따르면 사회봉사부의 경우 △ 재해 및 구호 지원 △ 사)실버평생교육협회 이사회 △ 홀리클럽(Holy Club) 조직 및 사회봉사활동(현재까지 23개 조직) △ 청장년선교회 기술자원봉사 활동 지원(연회별 총 200만원, 총 11개 연회 2천2백만원 지원) △ 교역자보건주일 성수(9월 6일) △ 수해 피해 돕기 모금(8월~10월) △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이 있었다. 

평신도부의 경우에는 △ 평신도 활성화 정책 및 추진을 위해서 평신도 단체 신년 감사예배 및 신년 인사회, 평신도 단체장 협의회 협의가 있었고 △ 제42회 평신도 주일 성수 △ 감리교인 생활 수칙 실천운동 △ 지방 사회평신도부 총무 지도력 개발 △ 평신도 대학을 보고했다.

국위원회는 총회에 제출할 보고서를 승인했고, 2021년 사회평신도국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최창환 총무는 “2021년 사회평신도국 사업계획서와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체교회에서 본부 부담금이 적게 들어올 것을 예상하여 2020년에 추진되었던 정책과 사업보다 20% 삭감된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 사회평신도국 예산은 145,600,000원이다. 국위원회는 이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그리고 사회문제대책위원회의 경우 2회의 사회문제대책위원회 개최와 함께 재해기금 수입 지출 현황과 현재 잔액 상황, 특히 지난 8월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위로금을 지원한 내용에 대해 보고했다. 서의영 부장은 “기금 잔액 8억 원은 각각 3억 원과 5억 원으로 나뉘어져 정기예금으로 적립되어 있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은 2020년 10월 19일 현재 116,949,191원이 있다”라고 보고하자, 위원들은 “기금은 모으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과 “정기예금으로 적립되어 있는 기금이라도 긴급 상황 발생 시 기금을 해지하더라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을 건의하다. 그리고 이 안건에 대해서는 그대로 승인했다.

이어 6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인 사회문제대책위원회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 위원회는 지난 8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하여 2차로 피해를 당한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을 지원하는 안건을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1차로 지원한 액수 : 지원현황 80,930,000원 지출(40교회 75가정)
2차로 지원한 액수 : 지원현황 24,000,000원 지출(17교회 10가정)
합계 : 104,930,000원 지출(57교회 85가정)

위원회는 해당 연회로 지급하여 연회에서 교회와 가정으로 전달하게 했다. 이어 긴급의료기금 지급 시 해외 선교사들도 포함하여 지급할 것도 결의하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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