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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젊은 며느리들이 다 모였다한 쪽은 필리핀 아내들다른 한 쪽에는 월남 아내들이 모여자기 나라 음식 만들기내기를 하고 있다우유에 닭고기에 넣고 끓이면어떤 맛일까?엄마 보고 싶어요?아버지에게 하고 싶은 말은 뭐지요?에스 비 에스 방송국사회자가 던지는 질문에젊은 아내들은 집었던 숟가락을 내려 놓고눈시울이 뜨거워진다.울 엄마 보고 싶어요.울 아빠도 보고 싶어요.잉, 잉, 잉.........월남 아내가 울자필리핀 아내들도 따라 울기 시작한다.구경하던 벌곡리 남편들도에스피에스 방송국 엠씨도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나만의 서재
김낙환 목사
2024.04.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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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나님의 힘의 근원이 무엇일까? 창세기에서 전하는 6일간의 천지창조 이야기는 하나님의 공간권력을 잘 드러내고 있다. 해와 별과 공중의 새와 누가 정하셨는가?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창세 이래로 마귀는 끊임없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헤게모니 전쟁을 일으켰고,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이 아닌 ‘자기 나라와 자기 영광’을 미끼로 그 전쟁터를 유니버스에서 메타버스로 옮기고 있다.[디지털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 ‘메타버스’] (김상균, 플랜비디자인, 2020.12, 52쇄)에 보면 부제가 ‘늦기 전에 디지털 지구 메타버스
나만의 서재
송신일 기자
2021.06.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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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시대는 변하지만 다음세대를 향한 기대와 소망은 항상 진행형이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방법론과 현장의 소리를 담은 책들이 나오곤 한다. 하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강제로 맞이한 한국교회는 이제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방법론이 시급해졌다. 왜냐하면, 말 그대로 만날 수 없기에 현장이 사라졌고 이전보다 전도와 양육이 훨씬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이처럼 어려운 때임에도 불구하고 다음세대를 향한 애정과 기대를 담아 엮은 책이 출간되었다. 《다음 세대를 구하는 7가지 법칙》(김일국, CLC, 2020)으로 다음세대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
나만의 서재
황기수 기자
2020.1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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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목사는 기억의 장인이다. 삶의 어떤 한 순간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오롯이 살아낸 덕분일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의 일부가 된 그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 김기석 목사의 추천사 중에서 -매년 여름 휴가철이 되면 시원한 곳을 찾아 여행을 즐깁니다. 그때 꼭 챙기는 것 중에 하나가 책입니다. 즐겁게 휴가를 즐기면서도 마음 한구석에 무언가 채우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그러나 책읽기가 습관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 휴가철의 독서는 마음 뿐입니다. 무거운 책보다는, 또는 처음부터 읽어야 하는 책보다는 그저 아무데나 펼쳐
나만의 서재
유성종 목사
2020.08.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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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교회에 던진 최고의 질문은 ‘예배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과연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대면(對面)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할 정도로 모이는 예배만이 신앙의 예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반면에 사회적인 공공성을 생각해서 밴드(Band)나 유튜브(Youtube)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서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이러한 대립 안에서 제목만 봐도 지금의 문제인식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는 듯한 책이 ‘세상에 생명을
나만의 서재
정영구 목사
2020.07.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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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의 새로운 인터넷 매체 “웨슬리안타임즈”에서 모두가 읽을 만한 도서를 추천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매체의 이름을 보건대 감리교회의 정체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였습니다. ‘웨슬리안’은 감리교인을 의미하고, ‘타임즈’는 세계 10대 신문 중 하나로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입니다. 문자적으로 보자면 ‘시간들’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웨슬리안타임즈’는 감리교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감리교인들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위하여 시작하는 인터넷 매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꼭 읽어야
나만의 서재
유성종 목사
2020.06.29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