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총회 제9차 감독회의가 지난 3월 14일 충북연회(박정민 감독) 주최로 제천 포레스트 리솜 스튜디어 B에서 개최됐다. 감독회의에서는 19일에 열리는 총실위에 보고할  불성실교역자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에 관련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맺지 못했다. 또 기독교 학교 수호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참석한 감독들은 모두 서명했다. 아울러 제36회 총회 총대 대표 현황과 인원 배정, 각 위원 및 이사 배정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독회의 시작 전 기도회는 박정민 감독(충북연회)의 사회, 김동현 감독(남부연회)의 기도에 이어 박정민 감독이 ‘일을 마쳤더라’(여호수아 19:5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간단히 기도회를 마쳤다.

박정민 감독은 “마무리가 참 아름다워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자기를 비워내는 모습 속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라며 “제35회 감독님들이 머물렀던 그 자리가 여호수아의 고백과 예수님의 고백처럼 영원히 아름다운 자리로 남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제9차 감독회의는 이철 감독회장의 사회로 각 연회 감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각 국보고를 받았다. 

이번 감독회의는 선교국, 교육국, 사회평신도국, 도서출판kmc, 사무국 순서로 보고하고, ▲불성실교역자 실태조사 방법론 논의(총실위 위임사항), ▲ 제36회 총회 각 위원 및 이사 배정 논에 대안 의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선교국 보고 
태동화 총무는 선교국 업무를 보고하면서 ▲1.한국감리교회 선교 140주년 기념행사로 사전행사로 고종 선교 윤허 140주년 기념예배 및 음악회(7월경), 기념 학술세미나(10월경), 가우처 박사 및 맥클레이 선교사 여정 순례(8월경), ▲2.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녹색연회(가이드북과 동영상(3월 14일 부터 제공), ▲3. 2024 세계감리교회협의회 총회 청년 참가단 모집, ▲4. 선교지 재산 관리 및 이양에 대한 세미나 지난 2월 23일 실시, ▲5. 제1회 감리회 선교사 교육(3월 25일 ~27일 아펜젤러 세계선교센터), ▲6. 제6차 아시아감리교대회 이철 감독회장 AMC 신임회장 선출, ▲7. 세계선교기금 수납액과 미납액 등을 보고 했다.

■ 교육국 보고
김두범 총무는 교육국 업무를 보고하면서 ▲1. 기독교 학교 수호를 위한 결의문 채택, ▲2. 성서적 설교 세미나, 전도 소그룹 훈련 세미나 각 연회 개최 신청, ▲3. ‘존 웨슬리 저널’(신앙과 지성사 출판) 전 5권 기증, 4. 정회원 연수 4월 15일~17일(제자들교회 옥천수양관) 실시 등을 보고하고 김두범 총무는 참석한 각 연회 감독에게 직접 결의문 사인을 받았다.

결의문에는 윤석열 정부와 국회에 요청하는 내용으로 사립학교의 교원 임용권을 교육감에게 위탁시킨 현행 사학법에 대한 헌법 소원과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신속한 판결, 성경 수업의 필수 과목 지정 및 채플을 자유롭게 드릴 수 있는 교육과정의 개정 등을 요구했다.  

■ 사회평신도국 보고
문영배 총무는 사회평신도국 중점 사업 보고를 전하면서 ▲1. 재능기부 – 재능기부 D.B 확보 및 관리, 재능기부 기술학교 운영, ▲2. 웨슬리나눔재단 – 감리교 1만 명 1만 원 후원(장기 목표 1,200,000,000원) 보고하면서 외부기관의 대한 공익 사업비용 현황도 소개했다. ▲3. 사회봉사대상 - 개인, 교회, 단체, 기관(사회복지 시설), ▲4, 연회 단체장 워크샾(약 40명), ▲5. 평신도 주일 성수, ▲6. 평신도 대학, ▲7. 제2회 감독회장기 전국교역자 체육대회(10월 중), ▲8. 성경적 동성애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개설 올해 3차에 걸쳐 진행, ▲9. 감독회장배 청장년선교회 골프대회(24. 9. 5 개최) 등을 보고했다.

■ 도서출판kmc 
김정수 도서출판kmc 사장은 ▲1. 신간출간- 『웨슬리따라 갓생살기』, 『2023교리와 장정』 출간, ▲2. 교회학교 교재 – 2024 여름성경학교 교재 ‘기도할래요’, 바이블 큐브, ▲3. kmc의 특별한 3일 <설교자의 글쓰기> 일영 연수원, ▲4. ‘다시 성경 읽기’ 성경을 읽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필독서, ▲5. 재고도서 51,595부 폐기한다고 보고했다.

■ 사무국 보고
신현승 사무국 총무는 “몇몇 교회들을 실사를 해보니까 모든 부담금을 내야만 회원권이 확보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게 많이 발견되었다”라며 “부담금을 안내도 진급도 되고, 파송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었다”라고 말하고 정확한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용윤 행정기획실장은 지난번 총회실행부위원회로부터 감독회의에서 위임받은 불성실한 교역자실태조사방법에 대해서 다가오는 19일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보고할 것이라고 했고, 감독회의에서 그 방법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독회의에서 이철 감독회장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연회와 지방회와 협력해서 조사를 위한 공문과 자료를 마련해야 된다”라며 “교회가 교회의 역할인 예배를 안 드리는 교회 등을 ‘조사’해 보면 현실적으로 알 수 있다”라고 말하고 “주소만 있는 교회를 조사해서 올해 10월 행정총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하자”라고 말했다. 

이용윤 실장은 이외에도 제36회 총회 총대 대표 현황과 인원 배정, 각 위원 및 이사 배정에 대해서 보고했다(내용은 아래 게재). 

그리고 차기 제10차 감독회의는 6월 3일~14일에 동부, 남부, 충청, 미주연회 주관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제9차 감독회의를 마쳤다.

▣ 제9차 감독회의 -충북연회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