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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2일 유경동 박사는 감신대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제2창학 비전을 주창하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유 총장은 신학과 신앙, 그리고 교회의 위기 시대에 주목받는 정점에 서 있게 되었다. 사실 신학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대학과 신학과 신앙, 교회의 문제는 녹록치 않다. 이 문제들을 유경동 총장은 어떻게 풀어가려고 할까? 유 총장은 어떤 꿈을 꾸고, 이 시대를 노 저어가며, 감신대를 어떤 곳에 닿게 하고 싶은 것일까? 많은 궁금증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유 총장과의 인터뷰는 많은 해답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사
인터뷰
김형준 기자, 최동훈 기자
2024.04.1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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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배워갑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을 어떻게 알려주실까요? 바로 우리 삶이죠. 어떻게 보면 우리가 가장 매달리는 그 무엇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극적으로 알게 되지요. 아브라함에게는 이삭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집착하는 것, 그리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 하나님을 바로 그것을 도구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함을 알게 하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오늘 웨슬리안타임즈가 찾아간 이정근 집사가 바로 그런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그의 신
인터뷰
김형준 기자
2024.03.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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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계양구에서 통큰손쭈꾸미마을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효성중앙교회(정연수 목사)의 배현배 장로를 만났다. 쭈구미 비빔밥을 먹으니 정말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으로 맛있는 음식이었다. 식당 안에는 손님들이 넘치고 오후 1시 30분이 넘었는데도, 식당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줄지 않는다. 현재 8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매년 사회와 교회 활동에 기부하고 있는 배 장로의 행동 신앙과 그 신앙을 바탕으로 마음은 신앙인이 가야할 길이 어떠해야 하는가 지침이 될 수 있었다. 현재 배현배 장로는 1963
인터뷰
김형준 기자
2024.02.0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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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누구보다도 다사다난(多事多難)하게 한해를 맞이하고 마무리한 채병선 장로(온누리 통상 대표/남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회장/신갈교회 시무장로)는 지난해 12월을 며칠 남겨둔 바쁜 일정 속에서 분당 오리역 근처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그가 걸어온 신앙의 길과 경영의 길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본지와 함께 했다.채병선 장로가 현재 대표로 있는 온누리 통상 사업을 하게 된 동기와 회사소개 들어 보았다. 채 장로는 처음부터 사업자로 경영할 생각이나 의도, 계획이 전혀 없었다. ROTC군 전역 후 라면을 전문 생산하는 S 식품회사에 입사해서
인터뷰
최동훈 기자
2024.02.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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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다. 단지, 우리의 생각을 주님께 아뢰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따라 그리고 우리의 상황에 따라 갈 수밖에 없다. 본지는 2024년 신년을 맞이해 우리 감리회를 3년 동안 지도자로서 이끌어온 이철 감독회장을 찾아 감리회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철 감독회장의 이야기를 통해 2024년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함께 생각과 마음으로 모아야 할지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소망해 본다.대담 김형준 편집장 감리교회,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감독회장님의 임기를 이제
인터뷰
김형준 기자
2024.01.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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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알게 되는 것도 누군가의 기록을 통해서다. 기록은 결국 복음의 전파와 같고, 우리의 고백이며, 우리의 현재를 대변한다. 우리 감리교회를 대표하는 ‘기록’의 산실은 바로 도서출판kmc다. 출판사들의 어려움이 이루 말할 수 없어도 우리가 꾸준히 이 도서출판kmc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출판사가 작년 입법의회를 통해 독립적인 체제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감리교인의 요구에 따라 ‘재정적 적자’를 극복하고, 출판의 보급을 위한 노력도 감당해야 한다. 지난 1년 동안 이런 안팎의 힘겨운 도전과 과제
인터뷰
김형준 기자
2024.01.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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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0일 빛가온교회 목양실에서 도약교회 세미나를 통해 서울연회 내의 30개 도약교회를 섬긴 빛가온교회 서길원 목사를 만났다. 그가 위원장이 되어 섬겼던 2023년 서울연회 도약교회 세미나가 13일에 모두 끝냈기에 그 내용과 진행사항에 대해 들어보았다.Q. 빛가온교회 하면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는 두 가지 프로젝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A. 교회 부흥을 주심은 작은 교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라고 하는 사명입니다. 그래서 시작한 첫 번째 일이 ‘미자립교회를 자립화 운동’으로, 올해까지 18년 동안 11.26
인터뷰
유승훈 기자
2023.12.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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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 한국 교회에 청년들이 영적으로나 양적으로 부흥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 바로 서울연회 화양교회(담임 최상훈 목사)다. 모두가 힘들다고 할 때, 화양교회가 이러한 부흥의 바람을 보여주게 된 것은 바로 최상훈 목사가 부임하면서다. 청년 사역과 교회 부흥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최 목사 목회의 중심에는 바로 그가 체험한 '기도 속에 발견한 하나님'이 있었고, 최 목사는 성도들로 하여금 이를 깨닫게 하고 함께 동참시키려 했다. 최 목사는 최근 자신의 놀라운 체험과 교회 속에 일어난 부흥의 과정을 엮어 「기도는 사
인터뷰
유승훈 기자
2023.12.2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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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신도국의 목적은 감리회의 평신도운동을 통한 사회봉사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실천 계획과 그 결과에 대한 평가 분석을 관장하며 여선교회, 남선교회, 청장년선교회를 지도 육성하고, 나아가 가정, 사회봉사, 복지 사업에 기여하고 관련 단체와 협력하는 것에 있다. 즉 감리회의 평신도를 이끌어가는 매우 중요한 부서인 것이다. 2022년 12월 19일 부임한 사회평신도국의 문영배 총무는 2023년의 주제를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평신도”로 정하고 하나님의 부르신 뜻에 합당한 감리교회와 평신도가 되기 위해
인터뷰
김형준 기자
2023.12.1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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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전 세계가 전쟁과 지진, 자국의 이익을 위한 치열한 투쟁으로 점철되는 이 한해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방향을 설정하고 선택해 왔는지 돌아볼 때다.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세계와 국내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맞닥뜨리며 대응해 오고 있는 부서가 바로 선교국이다. 이 선교국의 선택과 방향은 우리의 선교적 사명을 표명한다고 볼 수 있고, 곧 우리 신앙의 줄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선교국의 수장으로 이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태동화 총무를 총무실에서 만나 우리가 가야 할 선교적 방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인터뷰
김형준 기자
2023.12.0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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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합감리교회(UMC)가 분리돼 곧 글로벌감리교회(GMC/Global Methodist Church)가 창립될 예정이다. GMC는 내년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코스타리카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정신 출범한다. 이 GMC의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이들이 TLC(Transitional Leadership Council)이라고 하는 ‘과도기 지도자협의회’가 있다. TLC 일원 19명 중 유일한 한국인이 바로 류계환 목사다. 이 류계환 목사가 11월 초 GMC 지도자들과 함께 한국에 들어와 한국의 이용원 감독 등을 만나 GMC 현황을
인터뷰
김형준 기자
2023.12.0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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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연회 영풍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재화 장로, 김수자 권사 부부의 신혼 초였던 1986년 당시, 김포에 위치한 개척교회에 출석하고 있었는데 혈육의 정을 생각하면 쉽게 이사를 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천안으로 무조건 이사를 하게 되었으나 아내가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금식인지 굶식인지 모르고 지낼 정도로 먹을 것이 없어 배고픈 날들로 고난과 연단이 있었고, 그럴 때마다 천안으로 이사하면 축복해 주신다고 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믿으며 오직 기도로 이겨낼 수 있었다.천안으로 이사하여 문 닫기 직
인터뷰
유승훈 기자
2023.09.0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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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어려운 가운데 어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전도에 목숨을 건 목사가 있다. 1년여 전부터 어린이 전도사역을 진행해 오고 있는 평촌지방회 서로사랑교회를 담임하고 있고 리턴가스펠선교회 대표로 섬기고 있는 서승원 목사를 만나 7개월 전, 첫 번째 인터뷰를 한 후에 변화된 모습에 대해 들어봤다.서로사랑교회 다음세대 게임전도 영상Q. 다음세대복음게임전도가 웨슬리안타임즈에 기사화 된 후 어떻게 지내셨나요?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는 웨슬리안타임즈 인터뷰 후 하나님의 열망으로 인하여 감리교뿐만 아니라 초교파적으로 다음세대 복음게
인터뷰
유승훈 기자
2023.08.3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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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도와 전도다!네 번의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 대회가 지난 8월 24일 성황리에 끝냈다. 그러나 이 하디 영적 각성 운동은 이것으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기도 운동과 전도 운동으로 이어진다. 그 총책임자가 기도운동은 백용현 목사(한빛교회), 전도운동은 김찬호 감독(중부연회)이다. 이에 기념대회가 마친 후 공동기자 회견을 통해 앞으로 전개될 기도 운동과 전도 운동에 관련해 인터뷰를 실시했다. 100년 기도 운동의 백용현 목사 우선 백용현 목사는 100년 기도 운동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감리교회 전체가 이
인터뷰
김형준 기자, 유승훈 기자
2023.08.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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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우 감독(중앙연회)은 8월 1일 오전, 수해 지원금 전달식에 앞서, 한 감독이 추진하고 있는 이슈이고 사역의 주제인 희망의 브리지 '공감'에 이어 '사회선교사 제도'에 대한 생각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한종우 감독은 사회선교사의 제도화 필요성에 대해 "제도화하지 않으면 오히려 소수만 하는 운동권, 즉 사람들이 말하기 좋은 운동권이 될 수 있는데, 이것은 좋은 의미의 운동권이 아닌, 좋지 않은 의미의 운동권으로 오해 된다"라고 강조하고 "지금은 '운동권'은 없고 '복음권'만 있을 뿐인데 아직도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람
인터뷰
유승훈 기자
2023.08.0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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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 영상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 7월 17일(월)부터 22일(토)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월에 발생한 튀르키예 대진으로 피해를 본 안디옥교회와 주변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서 구호 물품 등을 전달하고 현지 선교사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특별히 이번 방문에는 감독협의회를 대표해서 5명의 감독인 박장규 감독(경기연회)를 비롯해서 이용원 감독(서울연회), 채성기 감독(서울남연회), 한종우 감독(중앙연회), 김영민 감독(동부연회)과 사회평신도국 문영배 총무와 전 사회평신도국 최동성 부장(중부연회 장수교회 담임)도 함께했다.방
인터뷰
최동훈 기자
2023.07.3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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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7월 2일 기둥교회(고신일 목사/중부연회 31대 감독)에서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회장 정상운 총장),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한 고신일 목사를 만나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 기독교 대학의 현 상황과 미연합감리교회(UMC)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이사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리면서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은 어떤 단체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은 출범한 지 10년 된, 전·현직 기독대학 총장들이 모인 단체로, 포럼은 총장이 아닌 사람을 이사장으로 선출하여 모든 일을 지원(support)하고
인터뷰
유승훈 기자
2023.07.1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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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 비스토 호텔에서는 ‘가치걷다’라는 주제로 감리교 러시아 동유럽권역 선교대회가 최초로 열렸다. 이날 선교대회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불가리아 조지아 5개국으로 파송된 감리교 선교사 자녀들 6명을 포함하여 14가정 선교사 39명이 참석했다.참고 기사 http://www.kmc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7562이 대회를 위해 세신교회, 양양교회, 큰나무교회, 갈월교회, 일산광림교회, 세선협, 감선회, 여선교회동부연회연합회장, 감리회 본부 선교
인터뷰
김형준 기자
2023.07.07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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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전국적으로 내리는 날 대전역 근처 중앙시장에 있는 보옥당에서 이강래 장로(하늘정원교회 시무장로/담임 최승호 목사)를 사업장에서 만나 지나온 믿음의 기업을 이끌고 오신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대전 보옥당은 1946년 개점이래, 78년을 한 자리에서 대를 이어 올곧게 지켜왔으며 성실과 신뢰로, 1979년에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최초로 세종보석감정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40년 경력의 보석감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16년 동안 대전보건
인터뷰
최동훈 기자
2023.05.04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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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는 충남 금산 추부에 위치한 곳으로 1,500여 평의 넓은 대지에 정문 오른쪽에 사무동과 정면에 공장동 긴 건물이 눈앞에 크게 보였다. 대표 심국현 권사(대전 한빛교회)를 처음 만나서 심지가 깊은 신앙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대표 심 권사는 처음 대답이 “기도가 답이다”라며 사업장도 중요하지만 기도의 갈급함이 누구보다도 컸다며 지금의 신앙생활을 하는 대전 한빛교회는 주변의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으로 평일 교회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50일 기도학교 저녁기도회를 드리고 있었다며 기도회를 마치고 교인들 대다수가 한 시간 넘게 기도하는
인터뷰
최동훈 기자
2023.02.10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