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해를 넘기며 길어짐에 따라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교회가 많다. 특별히 상가임대교회를 포함한 비전교회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힘든 상황이 이어지자 감리회 본부 차원에서의 대응을 요청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많아졌다. 지방회와 연회의 노력, 그리고 개체 교회들의 섬김을 통해 지원하고 있지만 현실의 어려움은 여전해 본부 차원에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요청이 많았다.

이에 이철 감독회장은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서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국무총리를 비롯한 서울시장 직무대행,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등을 계속적으로 만나 강력하게 항의함으로써 현장 교회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정부의 방역지침과 감염병예방법을 기반으로 차별적이고, 획일화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교회를 힘들게 하는 상황에 대해 현장 교회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정부의 행정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철 감독회장의 계속된 항의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함으로써 방역은 강화하면서 자율성을 가지도록 하는 등의 정책변화를 포함해 ▼상가임대교회의 경우 소상공인들과의 상황을 고려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대답을 들었다. 또한 ▼예배참여 인원제한 기준을 획일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예배공간을 기준으로 해 참여인원 비율을 정하도록 대안을 제시하여 정부 실무자와 중앙재난대책본부 실무자로부터 긍적적인 대답을 얻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가기로 했다.

1월 7일 국무총리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만남(정부실무자 국무조정실 장상윤 사회조정실장)을 가지는 이철 감독회장
1월 7일 국무총리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만남(정부실무자 국무조정실 장상윤 사회조정실장)을 가지는 이철 감독회장
1월 12일, 한교총대표회장실에서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만나는 이철 감독회장. 서울시 참석자:서정협(서울시장 권한대행), 백운석(문화정책과장), 유연식(문화본부장), 유은혜(문화종교주무관)
1월 12일, 한교총대표회장실에서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만나는 이철 감독회장. 서울시 참석자:서정협(서울시장 권한대행), 백운석(문화정책과장), 유연식(문화본부장), 유은혜(문화종교주무관)
1월 15일,  한교총 대표회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김진표 의원을 만나는 이철 감독회장
1월 15일, 한교총 대표회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김진표 의원을 만나는 이철 감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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