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창립 70년 감사예배에서 설교하는 이철 감독회장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창립 70년 감사예배에서 설교하는 이철 감독회장

감리회 사회복지법인 중에 하나인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자 / 이하 복지관)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15일(금) 오전 11시 복지관 타운센드관에서 열린 감사예배에는 이철 감독회장을 비롯해 태화복지재단 심정식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부산에서는 공한수 서구청장, 김혜경 서구의회 의장, 부산사회복지관협회 이상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1부 감사예배는 복지관 김정자 관장의 사회로 시작해 복지관 여봉주 운영위원의 기도, 태화복지재단 심정식 사무총장의 성경봉독, 복지관 직원들의 특송에 이어 태화복지재단 대표이사인 이철 감독회장이 '여호와를 의지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후 복지관 운영위원장 안중덕 목사가 축도함으로서 예배를 마쳤다. 

복지관 신동희 부장의 사회로 시작한 2부 기념식에서는 이철 감독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부산광역시 공한수 서구청장, 김혜경 서구의회 의장, 부산사회복지관협회 이상권 회장, 아미맘스 손정미 회장이 차례로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복지관에서 BS삼성안과 최성욱 원장을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본부, 선하요양병원, 아미맘스 등 4개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한 후 창립 70년 기념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자 관장이 인사와 광고를 하고 참석자 모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부산기독교사회복지관은 1952년 미국감리회 여선교부에서 파송한 타운센드(Townsend) 선교사가 한국전쟁의 와중에 아동과 여성들을 돕기 위한 복지사업으로 시작한 것이 기원이다. 1966년 부산기독교사회관을 신축하고 이듬해인 1967년 부산절제회를 조직했다. 1970년 장기려 박사가 주도한 부산 장미회가 창립된 것을 계기로 간질환자를 위한 복지사업에 미진했다. 1986년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인가를 취득했고 1998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개소했다. 2004년부터는 장애인 창업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21년 부산 사회복지관 고객만족도 상위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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