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선교의 딸! 이 땅에 생명, 평화 이루자’ 주제로 2천 명 참석 속 열려

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가 개최하고 있는 제29회 선교대회 중
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가 개최하고 있는 제29회 선교대회 중
선교대회 중
선교대회 중
선교대회 중
선교대회 중
선교대회 중
선교대회 중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 위기와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그것도 12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매번 새로운 과제를 안고 시대의 사명으로 알고 달려온 곳이 바로 여선교회다. 

“지난 온 매 순간이 위기와 시련의 순간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도 주의 능력을 믿고 간구하며 부르짖었다”라고 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현 회장인 김영애 장로는 그동안의 위기와 시련의 과정 속에 있었던 어려움을 이렇게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계획과 언약은 늘 선교의 밀알이 될 우리를 향해 있음을 믿는다”라며 이 믿음의 실현으로 지난 3월 19일 강화은혜교회(담임 김찬호 감독)에서 ‘그대, 선교의 딸! 이 땅에 생명, 평화 이루자’라는 주제 속에 ‘제29회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2024년 또 한 발을 내디뎠다.

아울러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신 주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국내 선교, 해외선교, 사회선교, 농어촌선교, 군선교를 감당하기에 힘쓰는 여선교회가 되겠다”라며 “선배들의 헌신의 역사인 자원, 자립, 자치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다음 세대를 세워 나가며,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실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자신들이 나아갈 선교 지경을 이렇게 선포했다.

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김영애 장로
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김영애 장로

이에 중부연회에 있는 여선교회 회원들 2천 명의 모여 이와 같은 선교적 사명감을 함께 고취하며, 신앙적 자부심과 헌신에 대한 새로운 결의, 아울러 어려움과 위기를 연대해 이겨나가겠다라고 하는 동지애도 키웠다.

이들은 행사 말미에 거행한 선교대회 결의문을 통해 새로운 선교의 지경에 한발 더 나아가며 결의를 표명했다. 결의에는 ▲ 깨어지고 망가진 공동체를 살리고, 무너진 창조질서를 다시 세워 본래의 모습으로 돌리는 일, 사랑과 믿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온 힘을 다할 것을 ▲ 127년 선교 역사를 이어온 신앙 선배들의 본을 받아, 교회 안과 밖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기도에 힘쓰며, 믿음과 헌신과 섬김에 최선을 다할 것을 ▲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과 일치의 정신을 지켜내며, 여선교회의 지회와 지방, 연회와 전국연합회가 유기적으로 연대하여 선교와 봉사에 힘쓰는 평화 공동체를 이루는데 함께 할 것을 ▲ 변화와 불확신성의 시대에 다음 세대를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내는 일과, 국내의 교회여성 지도력 양성에 힘써, 새 시대 새 비전을 세워내는 선교의 딸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애쓸 것,을 담았다. 이 결의문 낭독에는 일산동지방회장 김춘순 권사와 일산서지방회장 이명옥 권사가 선창을 하며, 온 회원들의 마음을 담았다.

여선교회는 또 이날 선교대회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선교 여정을 영상으로 회원과 공유하였고, 연회 본부에 선교후원금 1천만 원, 여선교회전국연합회에 선교비 및 지원금 1천만 원, 생명을나누는사람들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에 300만 원(시각장애인 1명), 중부연회 장학위원회 후원금 5백만 원, 장학금(영화국제관광고 3학년 채인강, 3학년 신율아, 덕신고 2학년 김예본, 3학년 최효준) 후원 등으로 선교를 몸으로 보여주었다.
 

선교비 후원
선교비 후원
선교비 후원
선교비 후원
선교비 후원
선교비 후원
선교비 후원
선교비 후원
선교비 후원
선교비 후원

선교대회는 개회선언과 기의식을 위한 우리의 고백, 개회 예배와 주제 강연, 폐회식 순서로 이어졌다. 주제 강연에는 역곡교회 김경수 담임 목사가 ‘결국에는 아름답게’(롬 8:28) 제목으로 강의했다. 

개회선언을 통해서는 김영애 회장이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고, 선교의 열정을 일깨우며 선교의 딸로서 이 땅에 생명과 평화를 이루시는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감사로 고백하는 선교대회가 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 수 있기를 축복하며 소망한다”라고 초대했다.

이어 개회 선언과 함께 힘찬 박수 소리와 함께 태극기, 중부연회기, 31개의 지방회기가 임사자들과 지방회장 및 감리사들과 나란히 입장했다. 이어, 회원들은 우리의 고백을 통해 세상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음을, 증인 공동체로서 이루게 하심을, 선교 교육 봉사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음 등을 감사해 했다. 

이후 진행된 개회 예배에서는 부회장 이갑노 권사의 사회로 시작하였고, 강화동지방회장 한경선 권사, 강화서지방회장 마정희 권사, 강화남지방회장 황경희 장로가 각각 여선교회와 선교대회를 위하여, 감리회를 위하여, 여선교회의 선교사업을 위해 기도했고, 강화북지방회장 노화자 권사가 성경봉독을, 여선교회중부연회합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김찬호 감독이 성만찬 예식을 진행했다.

성찬삭에 앞서 기도하고 있는 중
성찬삭에 앞서 기도하고 있는 중

이들은 회개하며 성령 임재를 기원하고, 주님의 몸과 피를 나누며 그리스도의 일꾼된 한 형제로서 살아갈 것을 기도했다. 김찬호 감독은 성찬식을 마치고 바로 ‘일곱 귀신의 시대와 요나의 표적’(마태복음 12:39~4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찬호 감독은 “지금 시대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 보이지만 성경 본문에 나오는 일곱 귀신의 시대”라며 그 사례로 무신론이 판을 치는 시대, 동성애의 확장, 자살의 증가, 교육 현장의 진화론 등을 들었다. 그런데도 물질의 풍요에 젖어 위기를 모르고 그러니까 기도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김 감독은 “코로나 시대는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예배마저도 못하고 빼앗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라며 “우리는 혈과 육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한다. 중부연회가 추진하고 있는 마리산 기도원 재건은 바로 우리가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불이 임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이런 시대는 표적이 아니라 요나의 표적을 구해야 하고, 이 표적은 바로 부활하신 예수로 십자가의 대속과 죄사함과 부활을 구해야 한다”라며 “죽음을 넘어서는 부활을 위해 기도와 말씀을 잡고 승리하는 여선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찬호 감독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찬호 감독

말씀을 마친 후에는 김연균 권사(연수서지방회장)가 헌금 기도를 했고, 선교대회를 위해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정숙 장로, 중부연회 사회평신도사업위원회 위원장 임문종 장로가 격려사를, 사회평신도총무협의회 회장 한재구 장로,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배정섭 장로, 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신현관 장로가 축사로 축하했다. 

격려사와 축사 중. 사진 왼쪽부터 이정숙 장로, 임문종 장로, 한재구 장로, 배정섭 장로, 신현관 장로
격려사와 축사 중. 사진 왼쪽부터 이정숙 장로, 임문종 장로, 한재구 장로, 배정섭 장로, 신현관 장로

이들은 시대가 달라졌고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음을 인지하고, 그렇지만 이럴 때일수록 여선교회는 더욱 복음에 매진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여선교회 회원이 한 자리에 모인 것에 감사한 이정숙 장로는 “기후와 환경 문제, 사회적 격차와 또 불평등의 문제로 우리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고 인공지능과 자동화라는 기술의 발전은 정서적 혼란을 주고 또 문화적으로 세대 간의 차이가 깊어지고 있어, 선교와 소통의 방법도 달라져야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중심은 흔들리지 않고 단단해져야만 한다”라며 “말씀이 중심이 되어가고 있고 가장 중요한 복음 전파와 선교에 힘쓴 여성들이 전국연합회를 세워나가는 데 일에 함께해 주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임문종 장로는 “이 땅은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져 있고 사회적 약자들은 소외되고 경제적 불평등은 심화되며, 환경 파괴는 지속되고 평화가 멀어지고 있다”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함께 나가야 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땅의 생명과 평화를 이루고 선교의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재구 장로와 배정섭 장로, 신현관 장로는 선교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이를 통해 은혜와 기쁨,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얻으라고 축복했다.

■ 행사 사진
 

개회 예배 전
개회 예배 전
개회 예배 전
개회 예배 전
지방회장들의 기념 촬영
지방회장들의 기념 촬영
선교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선교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개회 예배 전 밝은 표정의 회원들
개회 예배 전 밝은 표정의 회원들
개회 예배 전 밝은 표정의 회원들
개회 예배 전 밝은 표정의 회원들
찬양 중인 찬양팀
찬양 중인 찬양팀
개회 예배 전 밝은 표정의 회원들
개회 예배 전 밝은 표정의 회원들
개회 예배 전 밝은 표정의 회원들
개회 예배 전 밝은 표정의 회원들
개회 예배 전 찬양 중
개회 예배 전 찬양 중
개회 예배 전 찬양 중
개회 예배 전 찬양 중
초대의 말을 하고 있는 회장 김영애 장로
초대의 말을 하고 있는 회장 김영애 장로
기와 임사자의 입장
기와 임사자의 입장
기와 임사자의 입장
기와 임사자의 입장
기와 임사자의 입장
기와 임사자의 입장
기와 임사자의 입장
기와 임사자의 입장
지방회장과 감리사의 입장
지방회장과 감리사의 입장
개회 에배 중
개회 에배 중
사회를 맡은 이갑노 권사
사회를 맡은 이갑노 권사
개회 예배 중
개회 예배 중
기도하고 있는 한경선 권사
기도하고 있는 한경선 권사
개회 예배 중. 대예배실 2층과 3층을 꽉 매웠고, 1층에서도 500명 회원이 들어섰다. 
개회 예배 중. 대예배실 2층과 3층을 꽉 매웠고, 1층에서도 500명 회원이 들어섰다. 
기도하고 있는 마정희 권사
기도하고 있는 마정희 권사
기도하고 있는 황경희 장로
기도하고 있는 황경희 장로
기도 중
기도 중
기도 중
기도 중
성경 봉독 중인 노화자 권사
성경 봉독 중인 노화자 권사
특별 찬양 중인 여선교회중부연회합창단
특별 찬양 중인 여선교회중부연회합창단
예배를 드리고 있는 지방회장들
예배를 드리고 있는 지방회장들
성만찬 예식 중
성만찬 예식 중
성만찬 예식 중
성만찬 예식 중
성만찬 예식을 집례하고 있는 김찬호 감독
성만찬 예식을 집례하고 있는 김찬호 감독
성만찬 예식을 집례하고 있는 김찬호 감독
성만찬 예식을 집례하고 있는 김찬호 감독
성만찬 예식 중
성만찬 예식 중
지방회기
지방회기
성만찬 예식 중
성만찬 예식 중
성만찬 예식 중
성만찬 예식 중
성만찬 예식 중
성만찬 예식 중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찬호 감독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찬호 감독 
찬양 중
찬양 중
찬양 중
찬양 중
찬양 중
찬양 중
찬양 중
찬양 중
기도 중
기도 중
기도 중
기도 중
기도 중
기도 중
기도 중
기도 중
기도 중
기도 중
기도 중
기도 중
헌금 기도하고 있는 김연균 권사
헌금 기도하고 있는 김연균 권사
헌금 특송하고 있는 31개 지방회장 일동
헌금 특송하고 있는 31개 지방회장 일동
헌금 특송하고 있는 31개 지방회장 일동
헌금 특송하고 있는 31개 지방회장 일동
격려사를 하고 있는 이정숙 장로
격려사를 하고 있는 이정숙 장로
격려사를 하고 잇는 임문종 장로
격려사를 하고 잇는 임문종 장로
축사하고 있는 한재구 장로
축사하고 있는 한재구 장로
축사하고 있는 배정섭 장로
축사하고 있는 배정섭 장로
축사하고 있는 신현관 장로
축사하고 있는 신현관 장로
대회사를 하고 있는 회장 김영애 장로
대회사를 하고 있는 회장 김영애 장로
인사하고 있는 
인사하고 있는 
광고하고 있는 총무 최금자 장로
광고하고 있는 총무 최금자 장로
축도하고 있는 김찬호 감독
축도하고 있는 김찬호 감독
기념 촬영 중
기념 촬영 중
주제 강연에서 기도하고 있는 홍점순 권사(부천북지방회장)
주제 강연에서 기도하고 있는 홍점순 권사(부천북지방회장)
주제 강연 사회를 맡은 신명숙 권사(청소녀지도부장)
주제 강연 사회를 맡은 신명숙 권사(청소녀지도부장)
주제 강연하고 있는 김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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